군산, 대한민국 수제 맥주 대표 도시로 KIBEX 2025에서 주목받아

  • 등록 2025.04.11 16:45:50
크게보기

군산맥아와 수제 맥주, 블루스 페스티벌 홍보로 관람객과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 집중

 

대한민국 수제 맥주 대표 도시로 떠오른 군산시가 제7회 대한민국 맥주 박람회(KIBEX 2025)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군산시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맥주 박람회(KIBEX 2025)'에서 홍보관을 운영하며 업계 관계자와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박람회에서 군산시는 국내 유일의 국산 맥아인 '군산맥아', 이를 활용한 '수제 맥주', 그리고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될 예정인 '수제 맥주 & 블루스 페스티벌'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메인쿤브루잉, 해적브루잉, 운룡양조 등 3개의 군산시 수제 맥주 창업업체도 참여해 활발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홍보관은 수제 맥주 애호가들로 붐볐고, 국내 수제 맥주 13여 개 업체가 방문해 '군산맥아' 구매와 관련된 상담을 진행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군산 수제 맥주 & 블루스 페스티벌 영상을 보고 전국 9개 아울렛에서 기획 행사를 개최하고 지원하겠다고 제안했다. 또한, 주한 미국대사관의 농업무역관장 리사 알렌과 한국수제맥주협회 이인기 회장도 홍보관을 방문해 지속적인 교류와 마케팅 협력을 제안하며 '군산맥아'의 수요처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 황관선 소장은 박람회에 참가한 각 지역의 수제 맥주 업체들을 찾아다니며 '군산맥아'의 우수성을 알리고 원료 사용을 권장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황 소장은 "올해 군산시는 수제 맥주에 이어 군산 청주 청년창업도 준비 중이며, 지역 농업과 연계한 지역 특산 술 산업의 대표 도시로 성장해 관광, 음식, 숙박 등 관련 산업의 동반 성장을 이끌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군산시는 수제 맥주 산업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군산시의 이러한 노력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수제 맥주뿐만 아니라 지역 특산 술 산업의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군산시청 

임수진 기자 editor@museonair.co.kr
Copyright @뮤즈온에어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