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가 다시 한 번 전 세계를 누비는 여행 예능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이하 ‘태계일주4’)로 돌아왔다. 네팔로 출국한 기안84는 이번 시즌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표하며 촬영에 돌입했다. 편안한 캐주얼차림과 애착 가방, 모자를 착용한 기안84는 “오랜만에 완전체가 함께 떠나는 여행이라 설렌다”고 소감을 전하며, 팬들의 기대를 한껏 높였다.

이번 시즌에는 기안84 외에도 빠니보틀, 덱스, 이시언 등 역대 시즌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멤버들이 모두 재합류하며 완벽한 팀워크를 예고했다. 그들은 시즌1의 남미, 시즌2의 인도, 시즌3의 마다가스카르에 이어, 이번 시즌에서 ‘차마고도’를 배경으로 여행을 펼친다. 차마고도는 고대의 교역로이자 험준한 고산지대로, 그곳에서 펼쳐지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수민족들의 삶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예정이다.

기안84는 지난 시즌들에서 아마존의 ‘풀’, 인도의 ‘불’, 마다가스카르의 ‘물’을 경험하며 자연의 원형을 하나씩 체험해왔다. 그리고 이번 시즌에서는 ‘산’을 마주하는 여정을 떠났다. 그는 이 여행을 통해 고산지대의 사람들과 교류하고, 자연과 인간의 경계를 넘나드는 도전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마성의 막내' 덱스가 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네팔로 출국했다. 시즌2(인도 편)에서 처음 합류해, 특수부대 출신답게 강한 체력과 예측 불가능한 입담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덱스는 이번 여정에서도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는 “가장 험한 여정이 될 것 같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태계일주’는 첫 시즌부터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매 시즌마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시즌3은 6.7%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프로그램의 성장을 입증했다. 이 프로그램은 또한 한국PD대상에서 예능 작품상을 수상하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제 ‘태계일주4’는 기안84와 완전체 멤버들이 다시 모여, 자연과 인간의 극한을 넘나드는 진정성 넘치는 여정을 펼칠 예정이다. 제작진은 “‘태계일주4’는 단순한 여행을 넘어, 자연과 인간의 한계를 넘는 도전이 될 것”이라며 시즌의 기대감을 더욱 증대시켰다. 한편, ‘태계일주4’는 오는 5월 첫 방송 예정으로, 4월 1일부터 매주 화·금요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 ‘태계일주 베이스캠프’에서 비하인드 영상을 먼저 공개한다.

사진 : MBC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