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유병재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 ‘차은우의 웃으면 안 되는 생일파티’가 팬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영상은 유병재가 주최한 차은우의 생일파티에서 벌어진 웃음 참기 게임을 중심으로 펼쳐졌다. 웃음이 금지된 파티에서 참석자들은 유병재의 엄격한 규칙을 따르며 긴장감 넘치는 시간을 보냈지만, 차은우가 등장하자 분위기는 금세 풀어졌다.
이날 파티에는 가수 겸 배우 차은우를 비롯해 방송인 파트리샤, 개그우먼 이수지, 개그맨 임우일 등 다양한 게스트들이 참석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주목을 받은 인물은 유병재의 어머니였다. 유병재가 차은우와 진행한 밸런스 게임에서 어머니는 단 한 번도 주저 없이 차은우를 선택하며 일편단심 팬심을 드러냈다.
‘1000조 부자 유병재’와 ‘무일푼 차은우’라는 조건을 두고도 차은우를 선택한 유병재 어머니는 "사실 나는 유병재보다 차은우가 더 좋다"며 유병재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유병재는 당황하며 "엄마…"라고 말끝을 흐리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지는 밸런스 게임에서도 유병재 어머니의 팬심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키 180 유병재 VS 단신 차은우”, “2m 30cm 유병재 VS 단신 차은우”, “완벽 유병재 VS 도벽 차은우”, 마지막으로 “10달 동안 내 배 아파 낳아, 어릴 때부터 속 썩인 적이 한 번도 없고, 공부는 전교 1등을 도맡아 했으며, 지금 살고 있는 집, 타고 있는 차는 물론 매달 거액의 용돈을 보내주는 막내 유병재 VS 다신 볼 일 없는 차은우”라는 조건에서도 유병재의 어머니는 주저 없이 차은우를 선택했고, 유병재는 어머니의 선택에 울컥하는 마음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내며 현장을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차은우는 생일 소감을 전하며 "이렇게 웃으면 안 되는 자리에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병재는 "차은우란 작품의 생일을 축하한다"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시청자들은 "차은우는 역시 예능에서도 돋보인다", “차은우는 이미 도벽이 심하다. 몇 명의 마음을 훔친 건지 가늠도 안 된다”, "유병재 어머니 팬심 대단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차은우는 차기작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원더풀스'에 출연을 확정하며, 그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증대시키고 있다.
사진 : 유병재의 유튜브 채널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