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시상식에서 '올해의 그룹상' 수상...글로벌 영향력 입증

  • 등록 2025.04.01 15: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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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에스파(aespa)가 2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튜브 씨어터에서 열린 ‘빌보드 위민 인 뮤직 2025’(Billboard's Women in Music 2025) 시상식에서 ‘올해의 그룹상’(Group of the Year)을 수상하며 글로벌 음악 씬에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확고히 했다. 이들은 다섯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 ‘위플래시’(Whiplash)를 비롯해 ‘아마겟돈’(Armageddon), ‘슈퍼노바’(Supernova) 등 총 6곡을 ‘빌보드 200’ 차트 톱 50에 올린 최초의 K팝 걸그룹으로서, 그들의 음악적 성과와 영향력을 인정받았다.

 

수상 소감에서 에스파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모든 여성들을 응원하며, 모두가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기회를 얻기를 바란다”라고 밝혔으며, “지금까지 잊지 못할 순간들을 경험했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 더 좋은 음악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이들은 ‘위플래시’(Whiplash) 영어 버전 무대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여 현장 관객들과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편 ‘빌보드 위민 인 뮤직’(Billboard's Women in Music) 시상식은 매년 음악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친 여성 아티스트, 프로듀서, 경영진 등을 선정해 그들의 성과를 기념하는 자리로, 올해는 에스파와 제니를 비롯해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서현주 총괄 제작자, SM엔터테인먼트 김지원 CRO(Chief Relations Officer)와 최정민 CGO(Chief Global Officer), 미국 컬럼비아레코즈 김현정 VP(Vice President) 등도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 : 빌보드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

채유진 기자 editor@museonai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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