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보검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30일, 박보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양한 촬영 비하인드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들 속에서 박보검은 아이유와의 다정한 셀카, 아역 배우들, 그리고 해녀3인방 배우들(차미경, 이수미, 백지원)과 함께한 소중한 순간들을 담아내며 촬영 현장의 따뜻하고 훈훈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달했다.

박보검은 극 중 양관식 역할을 맡아 청년 시절의 관식을 표현하며 아이유와의 호흡을 맞췄다.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은 서로 장난을 치거나 거울 앞에서 웃으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아이유와의 다정한 순간 외에도 아역 배우들과 함께하는 훈훈한 장면들, 그리고 차미경, 이수미, 백지원과 함께한 정감 넘치는 사진들이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와 함께 공개된 또 다른 사진에서는 박해준과의 투샷도 눈길을 끌었다. 박보검이 맡았던 청년 양관식 역할을 박해준이 이어받아 중년 관식으로 변모한 장면을 포착한 것이다. 두 사람은 나란히 서서 서로를 바라보며 특별한 장면을 연출했다.

또한 박보검은 29일에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이라는 글과 함께 추가 사진을 게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서는 박보검이 돌하르방 앞에서 포즈를 취하거나 꽃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기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박보검은 촬영장에서 함께한 아역 배우 신채린과 손을 잡고 다정한 포즈를 취하거나, 자전거를 타며 행복한 순간을 나누는 모습을 선보였다. 그는 마치 실제 아버지처럼, 금명 역을 맡은 신채린을 품에 안고 따뜻한 눈빛을 보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아이유)과 '팔불출 무쇠' 관식(박보검 분)의 인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드라마로, 28일 최종회를 맞이하며 종영했다. 박보검은 극 중 애순과의 가정을 이루고, 장년기에 이르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 호평을 받았다.
사진 : 박보검SNS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