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지드래곤이 11년 만에 정규 앨범 '위버맨쉬(Übermensch)'를 발매하며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10일 오후 3시부터 앨범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주얼 케이스와 미니 주얼 케이스 버전 등 총 5가지 버전, 15종으로 출시된다. 주얼 케이스 버전은 8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DISC, 24페이지 분량의 북릿, 포토카드 2장이 포함된다. 특히 위버맨쉬 로고의 다양한 색상과 구성은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드래곤의 새 앨범은 25일 오후 2시 전 세계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이미 공개된 선발매곡 '홈 스윗 홈'과 '파워' 외에도 '투 배드', '드라마', '아이 빌롱 투 유', '테이크 미', '보나 마나', '자이로 드롭' 등 총 8곡이 수록되어 지드래곤의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다시 한번 입증할 예정이다.
앨범 발매를 앞둔 지드래곤은 16일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에 출연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만드는 음악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굿데이'의 첫 방송은 16일로, 김태호 PD가 선보이는 이 프로그램은 화려한 라인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형돈, 조세호, 김수현, 세븐틴 부석순 등 스타들이 참여하며, 이미 미리 보기 영상은 128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모은 상황이다.
그뿐만 아니라,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로 진행되는 2025 월드투어와 방콕에서 열리는 K-POP 쇼 'K-STAR SPARK', 그리고 미국의 대형 페스티벌 '헤드 인 더 클라우즈' 출연을 예고하며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드래곤의 정규 앨범 발매와 함께 펼쳐질 그의 활동은 단순한 컴백을 넘어 K-POP 역사에 또 하나의 큰 발자취를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지드래곤 'Übermensch', 갤럭시코퍼레이션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